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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우표’ 매진 임박, 서두르세요

경제부 | 기사입력 2011/03/04 [08:30]

‘뽀로로 우표’ 매진 임박, 서두르세요

경제부 | 입력 : 2011/03/04 [08:30]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뽀로로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기념우표가 조기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남궁 민 본부장)는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2일 현재 판매 9일 만에 전체 400만장의 80%인 320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는 올 초 우표 발행계획 발표 후 홈페이지와 콜센터에 발행일을 문의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우표수집가인 김모씨는 “매번 기념우표를 구입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판매 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작년에 발행돼 인기가 많았던 김연아 선수와 빙상영웅 10명을 담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가 동일 기간인 9일 동안 전체 550만장의 35%인 192만 장이 판매된 것에 비교할 때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의 인기는 주목할 만하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나온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며, “다음 주쯤이면 전체 발행량이 모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는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에 가면 뽀로로와 자신의 이미지가 함께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또 뽀로로가 그려진 스티커북과 그림엽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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