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들......

2011 서울 국제주류 박람회

조대현 | 기사입력 2011/05/21 [23:02]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들......

2011 서울 국제주류 박람회

조대현 | 입력 : 2011/05/21 [23:02]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5월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9회째를 맞은'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주류가 소개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와인 및 주류 대표 전시회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에서도 독자적인 전시회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주)한국국제전시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와인 및 주류전문전시회로 국내 관련업체 및 각국의 대사관과 무역 공사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는 행사로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주요 와인 생산국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프랑스, 남아공, 스페인, 독일 등에서 새로운 생산자들이 직접 출품해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밖에 여러 국가에서는 다양한 와인 및 주류를 준비해 시음행사와 이벤트 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끌었다. 특히 지속인 전략의 하나인 우리 전통주의 홍보화 전략은 지난 전시와 연계되어 이번 전시에서는 나름대로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는 주최측의 평가도 나왔다.

더구나 이번에 지방자치 단체가 적극 참여해 우리의 지방주와 수입주류를 비교하거나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색다른 묘미의 행사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놓은 주류의 종류는 약 5,000여종에 이른다고 하는데 단일 품목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로제와인시음회와 쿠킹 클래스 등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위한 행사들이 기획되었으며, 개막식 공연에선 와인 빛을 연상케 하는 붉은 빛의 정열의 탱고 공연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와인들의 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지난 해부터 새롭게 참가한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한국 시장 공략도 기대된다” 며 “전시회가 국내 와인 및 주류 시장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마당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대현 기자/hl2dce@paran.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