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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회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성황리에 마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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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회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성황리에 마쳐

김일영 | 기사입력 2011/11/02 [17:59]

영광군, ‘제2회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성황리에 마쳐

김일영 | 입력 : 2011/11/02 [17:59]

붉은 노을로 늦가을의 정취가 더해가는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영광백수해안도로에서 ‘제2회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광군 백수읍이 주최하고 백수읍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수해안 노을길 및 노을전시관과 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 등 아름다운 해안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축에서는 하사리 풍력발전실증단지 유치를 기념하여 해안데크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큐피트 요술풍선 아트, 바람게비 만들기, 소금밭 걷기 등 총 14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가족과 여인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즉석에서 1,000명의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과 함께 나누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의 행사로 축제장의 분위가 훈훈했다.

이밖에도 오전에는 행사 날 이른 아침 아름다운 칠산바다를 감상하는 구수산 등반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 백수농악대의 풍물놀이로 축제장 분위기를 띄었으며, 난타공연, 마술공연 등 각종 공연행사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오후에는 ‘백수해안노을길 건강걷기 대행진’이 시작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2.3㎞의 해안 목책 산책로를 왕복하며 아름다운 해안 풍광을 만끽하는 행사가 이어졌으며, 관광객들이 참여한 노을 가요제와 불꽃놀이 등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한정되고 매년 반복되는 가수 초청 노래자랑 위주로 편성된 점에 아쉬움을 표시하며 관광객의 감소, 공무원 위주의 행사참석 등 보완·개선할 점이 많다는 지적을 하였다. 일부 관광객들은 가수초청 공연행사보다는 청소년 글짓기, 노을 그리기 대회, 노을 사진 촬영대회, 노을 건강걷기 대회, 노을 라이브, 색소폰 연주회, 구수산 등반대회 등을 연중 릴레이식으로 개최하는 등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김일영 기자/klo0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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