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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청양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 대성황

박성철 | 기사입력 2012/07/06 [00:09]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청양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 대성황

박성철 | 입력 : 2012/07/06 [00:09]
제29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맞이하여 안희정 도지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17회 여성주간을 맞아 100만 충남여성의 화합과 의지를 다지는 제29회 충청남도여성대회가 5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아래 진행된 이번 기념식엔 안희정 도지사, 이석화 청양군수, 유병기 도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특강, 화합한마당, 문화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3명의 회원과 15명의 협동회원으로 이뤄져있으며, 충남미래의 행복을 위해 저탄소녹색 생활실천사업, 이웃사랑실천사업, 지역사회 발전사업등을 실천했다.

이날 열린 대회 1부에서는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로 양성평등의 보편적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데 공이 큰 유공자와 모범여성을 표창하고 ‘사랑의 책 나누기’의 일환으로 도단위 여성단체 및 시?군 여성단체협의회(29개 단체)에서 수집한 도서 7048권의 책 기증서를 청양군과 서천군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희망과 소망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면서 폭력추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을 초빙해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문화공연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안희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복합노동력시대인 21세기에 여성의 리더십이 요구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가정폭력이 없는 고장,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 다문화가정이 꿈과 희망을 이뤄나가는 행복한 충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주간 : [여성발전기본법 제14조] 1996년(제1회)부터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로 지정되어 있다. 여성주간은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여성발전도모와 양성평등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하나이다. 여성부를 비롯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는 매회 마다 다른 추진 방향과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로는 남녀평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상하고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박성철 기자/astound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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