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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표지석' 철거는 없다 공식 입장 밝혀

사회부 | 기사입력 2012/08/22 [18:28]

경북도, '독도 표지석' 철거는 없다 공식 입장 밝혀

사회부 | 입력 : 2012/08/22 [18:28]
22일, 경북도는 언론 등이 '독도 표지석' 철거와 관련된 보도를 하자 '독도 표지석'은 철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경북도는 '독도 표지석'에 대해 지난 7월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받고 설치장소에 대해 문화재위원들의 자문을 거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며 철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얻지 못한 태극문양 바닥, 경북도기 게양대, 울릉군기 게양대 준공비 등은 철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
천연기념물 보호법보다 먼저 독도를 관리하고 있는 행정 자치도(道)로서 의욕이 앞서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며 "최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하고 우리 영토를 사랑하는 충정의 마음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전방위 독도 도발에 맞서 국제적인 홍보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독도에 관한 영문·일문 홍보 책자 배포를 확대하고 재외교포 자녀들에게는 독도 관련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도 지속해서 보낼 예정"이라고 향후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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