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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남 경선, 문재인 후보 거침없는 7연승

2위 김두관 후보에 1.1%의 근소한 차로 앞서-결선투표 갈 가능성 높아져

남혜림 | 기사입력 2012/09/05 [00:38]

민주통합당 경남 경선, 문재인 후보 거침없는 7연승

2위 김두관 후보에 1.1%의 근소한 차로 앞서-결선투표 갈 가능성 높아져

남혜림 | 입력 : 2012/09/05 [00:38]


4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경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경선 7연승을 달성했다.
 
7회차를 맞은 경선 순회 일정 중 경남을 대표하는 노란 물결의 훈장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에 대한 공방이 치열했으나, 큰 이변없이 문재인 후보 1만1683표(45.09%), 김두관 후보 1만1381표(43.93%), 손학규 후보 2444표(9.43%), 정세균 후보 400표(1.54%) 순으로 마무리 됐다.

문재인 후보는 사전 연설을 통해 "경선에서의 자신을 향한 지지가 민주통합당을 쇄신하라는 것으로 수긍하겠다" 라고 밝혔으며, 보통 국민을 위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정권교체의 대의하에 지금 후보들과 함께 하는 공생의 대선을 언급해 현 경선 지지율 1위다운 여유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13차례의 예정된 경선 가운데 반환점을 돌고 있는 지금, 초반과는 달리 과반율 득표를 얻지 못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열세지역인 6일 광주.전남에서의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2위와 결선투표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남혜림 기자/coollife.7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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