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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남경주, 한 음식점에서 작은 팬미팅 열어

‘라카지’, ‘시카고’ 등 공연 에피소드, 개인사 등 팬들과 즐거운 뮤지컬 토크 나누기도

김윤정 | 기사입력 2012/09/18 [21:28]

뮤지컬 배우 남경주, 한 음식점에서 작은 팬미팅 열어

‘라카지’, ‘시카고’ 등 공연 에피소드, 개인사 등 팬들과 즐거운 뮤지컬 토크 나누기도

김윤정 | 입력 : 2012/09/18 [21:28]
<사진/블랙스미스>

지난 17일,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압구정점에서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오전 11시 반부터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만남에는 태풍 산바의 영향에도 불구, 12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날 남경주는 팬들과의 미팅을 통해 천리안, 하이텔 시절부터 있었던 자신의 팬들과의 추억, 뮤지컬 배우로서의 고민, 최근 막 내린 <라카지>와 공연 중인 <시카고> 연습 시 에피소드부터 개인적인 결혼 생활 등까지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정한 뮤지컬 팬들이라면 뮤지컬 장르에만 국한되어 관람하면서 뮤지컬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전시, 연극 등 다양한 문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작품과 배우들을 깊이있게 평가해보는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남경주는 "지난 8월 카페베네의 베네데이 행사로 <라카지>를 진행하면서 카페베네를 알게 되었다"며 "“카페베네의 세컨드 브랜드인 블랙스미스의 피자와 파스타 맛이 아주 좋네요. 꽃이 올라간 피자와 누룽지 파스타도 너무 맛나요"라고 말하면서 팬들의 접시에 직접 음식을 덜어주는 매너를 보여주기도. 

오랜 팬을 자처하는 30대 중반의 한 여성 팬은 "오늘로 블랙스미스에는 7번째 와요. 처음 왔을 때 맛이 있어 그 후에도 종종 왔는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남경주씨와 함께라서 그런지 가장 맛있었어요"라며 행복해 하기도 했다.

<김윤정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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