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새벽 4시부터 부산 지역 택시요금이 인상된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은 미터기를 조정할 때까지 한 달 정도 택시 안에 비치된 환산요금 조견표에 맞춰 요금을 내면 된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200원에서 2800원으로 600원 올랐고 이후 거리·시간 요금은 현재와 같다. 이는 현행 요금보다 16.23% 인상된 것이다. 모범·대형택시는 현행 요금 그대로 유지된다. 부산시는 4년 3개월 만에 조정된 이번 택시요금 인상분이 택시 종사자 처우 개선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카드 결제 활성화, 안심 귀가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진 기자/soju884@naver.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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