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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 복직 합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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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 복직 합의

희망퇴직자와 해고자에 대한 문제는 아직 남아

사회부 | 기사입력 2013/01/10 [16:51]

쌍용차 노사,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 복직 합의

희망퇴직자와 해고자에 대한 문제는 아직 남아

사회부 | 입력 : 2013/01/10 [16:51]


10일 오후 3시 40분경, 쌍용자동차는
노조와의 교섭끝에 생산물량 증대 및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에 대한 복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자동차 노사는 그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노사 상생을 통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번 복직 대상에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제외됐다.

또한 무급휴직자 복직과 관련한 조건과 절차, 생산라인 운영방안 및 라인배치 근무인원 등 제반 사항은 2월 초까지 노사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결정키로 했으며, 미 배치자는 배치될 때까지 단체협약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노동계 및 일부 정치권에서 거론하는 회계조작 의혹 등은 금융당국과 법원에 의해 그 정당성과 합법성이 입증된 것은 물론 그간의 청문회, 국정감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소명되었으므로 추가적인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 측은 국정조사가 이뤄진다면 헌정사상 개별기업에 대한 유래없는 일로 기업이미지 훼손 및 국제 신인도 하락에 따른 판매감소 등으로 인해 어렵게 성사된 복직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정조사 요구서에 적시된 사항들 대부분이 현재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계속 중인 재판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하여서는 안 된다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8조'에도 위배되는 것으로서 이는 국정조사의 한계를 일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에 복직된 455명은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과 파업 사태를 겪으며 희망퇴직 1천900여명, 정리해고 159명과 함께 무급휴직자로 분류된 직원으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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