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황지우 총장이 19일 본교 예술정보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노무현 정권 코드인사’로 지목받아왔던 황 총장은,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한예종을 상대로 시행된 문화관광체육부의 감사가 총장 퇴진과 한예종 구조개편을 위한 표적감사였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황 총장은 식물 상태의 총장직에 앉아있다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학교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총장직을 사퇴할 것임을 알렸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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