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그리고 5월의 불꽃 오후 5시 30분 광주역과 광주공원에서 출발한 길놀이는 7시가 되어 엣전남도청 광장으로 들어왔다 프롤로그 소녀가 검은무리에 쫒겨 들어온다. 시민들의 보호로 소녀는 도망을 치고 검은 무리들은 시민들을 진압한다 제1부 기억 너머에서... 아빠를 찾으며 울고있는 소녀를 하얀새들이 위로한다, 북소리가 울리고 무녀는 넔불을 들고 5월의 전사를 불러들인다. 수많은 5월의 전사들이 폭풍처럼 분수대를 휩쓸고 지나가고 그 중에서 얼굴없는 전사는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얼굴없는 전사는 소녀를 데리고 검은 무리를 피해 도망을 친다. 소녀는 5월 전사들 속에서 아빠를 찾는다.
제2부 흩어진 기억들을 다시 모아... 검은 무리로 부터 소녀를 보호하려는 얼굴없는 전사는 심한 고통을 당한다. 검은 무리들은 소녀를 찾아 떠나고, 소녀는 쓰러진 얼굴없는 전사를 위로한다. 그러나 얼굴없는 오월전사는 80년의 고통속에 빠져들어 혼란을 겪는다. 소년는 얼굴없는 전사와 소녀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결국 소녀는 덤은 무리에게 잡힌다.
제3부 아픔의 기억속에서 희망의 기억으로... 검은 무리에게 처참하게 죽음을 당한 소녀를 위해 무녀는 환생굿을 하고 얼굴없는 전사는 비로소 가면을 벗는다. 수많은 깃발들이 맹렬히 움직이며 화사한 5월의 불꽃으로 태어나고 새들은 춤을 춘다.
소녀와 얼굴없는 전사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