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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누출 사고 발생

최근 화학약품 누출 사고 잇따라 경각심 필요

이욱행 | 기사입력 2013/04/05 [09:52]

염산 누출 사고 발생

최근 화학약품 누출 사고 잇따라 경각심 필요

이욱행 | 입력 : 2013/04/05 [09:52]

< 사진 / MBC 뉴스 캡처 >

밤사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또 발생했다.

사고는 오늘(5일)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한 전자공장에서 농도 3%의 강한 염산이 100리터 가량 누출돼 발생했다.
당시 현장 근로자 54살 이모씨와 39살 김모씨 등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당시 근무중이던 직원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주저장탱크에서 보조저장탱크로 염산을 옮기던 중 밸브를 완전히 잠그지 않아 일부가 흘러나왔다"는 공장 직원들의 말의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환경부는 외부 유출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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