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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포츠스타 1위 류현진, 김연아.손연재 2.3위로 뒤이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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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포츠스타 1위 류현진, 김연아.손연재 2.3위로 뒤이어

이서형 | 기사입력 2013/12/17 [02:03]

2013년 스포츠스타 1위 류현진, 김연아.손연재 2.3위로 뒤이어

이서형 | 입력 : 2013/12/17 [02:03]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16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2013년을 빛낸 스포츠선수' 여론조사 결과, 'LA 다저스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류현진이 51.4%의 지지를 얻어 지난 해 8위에서 7계단 수직 상승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을 막아내 한국인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2위는 35.2%의 지지를 받은 김연아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회 연속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2007년 이후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에 3회, 2위에 3회 올라 박지성과 함께 한국 최고의 스포츠선수다.

3위는 2012년 올해의 선수 1위를 차지했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4.9%)가 차지했고, 4위는 '한국 축구의 영웅, 영원한 캡틴' 박지성(18.8%)이 뒤를 이었다. 박지성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3위권에 들었으나 올해는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강타자로 등극한 '추추트레인' 추신수(17.0%)로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6명이 11번밖에 기록하지 못한 한 시즌 '20홈런-20도루-100안타-100볼넷-300출루'를 달성했다.

10위권에는 야구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축구선수가 3명으로 양대 인기 종목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메이저리거인 류현진과 추신수,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7위, 4.7%) 등 야구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축구선수로는 박지성 외 최근 내년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도 이름을 올린 손흥민(4.5%)과 기성용(3.1%)이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개인 종목 선수로는 김연아, 손연재, 박태환(6위, 5.9%)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또 국내파 선수로는 일본에서 U턴한 이승엽(10위, 1.9%)이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의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이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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