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 60만명과 지역 35만명 총 95만명이 또 다시 촛불을 들고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농단의 책임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을 외쳤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는 남녀노소,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현 정권에 분노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 어린 아이에게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나온 아버지, 딸과 함께 또는 손주와 함께 나온 부모와 할아버지, 그리고 최 씨의 딸 정유라의 입학 행태에 분노한 중.고등학생들까지 촛불을 들고 나왔다. 분노했지만 차분하게 질서를 지킨 참가자들의 모습에 외신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