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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신임 정무수석, 여야 5당 방문해 소통.협치 행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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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신임 정무수석, 여야 5당 방문해 소통.협치 행보

문재인 대통령.임종석 비서실장에 이어 3번째로 정당 방문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5/15 [19:58]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 여야 5당 방문해 소통.협치 행보

문재인 대통령.임종석 비서실장에 이어 3번째로 정당 방문

이서형 | 입력 : 2017/05/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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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이 여야 5당 지도부를 잇달아 방문해 소통과 협치 행보를 펼쳤다. 지난 10,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을 방문하고 다음날 신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여야 5당을 찾은 지 3일 만에 다시 신임 전 정무수석이 여야 5당을 찾은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회를 존중한다는 의미와 함께 협치를 이루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추미애 대표는 전 정무수석을 만나 우리 당의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정무적 감각이 탁월한 전 민정수석이 발탁돼 대단히 환영한다앞으로 정무수석을 통해 당청간 긴밀한 소통이 잘 되면서 국민 주권 시대를 실현할 수 있는 건전한 동반자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정무수석은 이에 “5당 체제에서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한 때라며 국회의 역할과 협조를 조화롭게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청 간의 긴밀한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정무수석은 이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찾았는데, 정 원내대표는 "저도 야당을 해본 적이 있는데 야당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게 소통이 잘 되는 것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수석께서 귀를 크게 열어 주시고 마음도 많이 열어 주셔서 저희들의 목소리를 많이 담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통을 강조했다.

이에 전 민정수석은 "앞으로 부족한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불러주시면 달려와서 말씀 듣고 최대한 우리 야당과 각 정당의 목소리와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당을 찾은 전 정무수석을 반갑게 맞이한 주승용 국민의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임종석 비서실장, 전 정무수석까지 국민의당을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권한대행은 "정권이 바뀌면 모든 개혁과 권한은 1년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1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전병헌 수석이 잘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민의당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전 정무수석은 이어서 바른정당과 정의당을 잇달아 방문했는데,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내년 4월 지방선거 때 개헌에 관한 국민투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좋은 의견을 내셔서 정부 초기 여러 국정 구상 과제가 있겠지만 이제는 바뀐 환경에서 개헌을 통해서 국정 시스템을 바꾸어야 다시 재도약할 수 있다는 의견 많기 때문에 그 점은 정무수석이 잘 조율을 해서 개헌이 국민들이 기대하고 약속한 대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무수석이 3선과 최고의원, 원내대표까지 한 고스펙정무수석을 임명하신 것을 보니까 국회와 잘 협력하고 야당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로 생각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노회찬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가 참여정부의 바통을 이어 받았지만 그때보다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서 과거 성과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드리고 싶다"면서 " 그만큼 청와대와 국회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임 정무수석께서 누구보다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오신 게 아니라, 국회에서 정무수석으로 파견한 분과 다름없다는 생각한다"고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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