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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출입기자들에 집무실 오픈: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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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출입기자들에 집무실 오픈

문 대통령과 비서진 사무실, 일반 기업 사무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열악

김현민 | 기사입력 2017/08/19 [01:05]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출입기자들에 집무실 오픈

문 대통령과 비서진 사무실, 일반 기업 사무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열악

김현민 | 입력 : 2017/08/19 [01:05]
<사진/청와대>

지난 17,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청와대 출입 기자들을 초청해 청와대 본관과 문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있는 여민관 사무실 등을 개방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날 출입 기자들에 따르면 기자들은 3개조로 나뉘어 녹지원의 넓은 잔디밭을 지나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그리고 영빈관 내부를 둘러봤다.

기자들은 문 대통령과 비서실장.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이 일하는 여민관을 둘러봤고, 여민13층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까지 둘러봤다. 기자들이 대통령 집무실 내부로 들어서자 문 대통령은 안쪽에서 기다리다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하기도 했다.
168.59(51)인 본관 집무실의 절반 정도인 87.27(26.4) 크기의 여민관 집무실에는 대통령 책상, 참모진들과 회의할 수 있는 원탁테이블이 놓여있고, 한쪽 벽에는 실시간 일자리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이 설치돼 있다.

기자들은 대통령 집무실을 나오기 전 문 대통령과 '셀카'를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기자들은 여민관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청와대 직원들이 평소 일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확인했는데, 새 정부 출범 이후 격무로 인해 외부와 접촉이 뜸했던 청와대 직원들은 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기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사무실 공간이 상당히 열악한 것을 확인했는데, 사무실이 좁은 공간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데다 여름철 실내 온도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냉방 온도를 맞추다보니 실내가 상당히 덥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자들은 여민관에 이어 청와대 본관으로 찾아가 1~2층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는데, 본관 대통령 집무실에 놓인 대통령 책상 앞 의자에 앉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여민관과 본관 등을 둘러 본 기자들이 영빈관에 모이자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대부분 참모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기자들은 대체적으로 문 대통령과 비서진들이 일하는 곳이 일반 기업체 사무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열악하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한 사무실에서는 쥐가 들락거린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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