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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광석'의 힘으로 안민석.추혜선 의원 '김광석 법' 추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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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광석'의 힘으로 안민석.추혜선 의원 '김광석 법' 추진

가수 전인권, '김광석' 연출한 이상호 기자도 지지 기자회견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9/07 [00:28]

영화 '김광석'의 힘으로 안민석.추혜선 의원 '김광석 법' 추진

가수 전인권, '김광석' 연출한 이상호 기자도 지지 기자회견

신대식 | 입력 : 2017/09/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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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인 이른바 '김광석 법'의 추진을 알렸다.

이날 안 의원과 추 의원, 그리고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고발뉴스이상호 기자, 김광석의 선배 가수 전인권 씨가 참석해 김광석 법에 대해 설명했다.


안 의원은 "2015'태완이법' 시행으로 살인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됐지만 법 시행 이전에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들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이 법의 맹점을 지적하면서 "20008월 이전의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새로운 단서가 나타나거나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어도 기소와 처벌이 불가능한 실정이다"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광석 법'은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에서 타살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광석 씨 사례에서 따온 명칭이다.

'김광석 법'에는 살해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고,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으며, 그 용의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에 공소시효에 관계 없이 재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9월 중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김광석'은 한때 '천재 싱어송 라이터'라고 불렸던 가수 김광석의 이야기와 그의 죽음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에서는 김광석이 자살을 하지 '않을' 이유가 아닌 '할 생각 없었던' 이유를 지목해 의문을 안겼다.

특히 영화 속에서는 김광석이 사망 몇 시간 전 새 음반을 계약했던 것 등 죽음을 택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행보를 보였던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감독은 "자살이라고 했던 근거가 우울증이 심했다는 것과 여자관계가 있었다는 것인데, 신체에서 우울증 약도 안 나왔고 여자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 문제가 있었던 게 확인됐다"라며 자살을 주장한 김광석의 아내 서 모 씨를 용의자의 위치에 올려놨다.

영화 속에서는 서 모 씨의 남자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아내며 "서 씨가 영화에 대해 답을 해야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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