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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밀양 화재 현장에서 '총리가 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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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밀양 화재 현장에서 '총리가 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

참사 현장에서 정치적인 발언하는 것에 대해 부정 여론 일어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1/28 [00:11]

홍준표 대표, 밀양 화재 현장에서 '총리가 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

참사 현장에서 정치적인 발언하는 것에 대해 부정 여론 일어

신대식 | 입력 : 2018/01/28 [00:11]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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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화재로 37명의 사망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을 찾아 화재 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총리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날 오후 130분께, 세종병원을 찾은 홍 대표는 소방관계자로부터 화재 발생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홍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예방 행정이 중요한데 이 정부는 정치보복을 하느라고 바빠서 예방 행정을 할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민생은 뒷전이고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 참사가 발생했을 때 소방특별점검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소방특별점검을 했으면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가 아마추어여서 예방 행정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세월호를 정치에 이용해 정권을 잡고서 정권 출범 이후 재난사고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아무도 정치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다결과가 나쁘면 지는 책임이 정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장관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총리가 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라며 이낙연 국무총리 책임론을 제기했다.

홍 대표는 초기에 대처가 잘 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대통령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어이없는 말씀을 하셨다. 초동 대처를 잘했으면 이렇게 참사가 나나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책임이 없다는 뜻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대통령께서 여기 와서 할 말 없다고 하는 것이 정답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대선전에 경남지사를 지냈던 자신을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 지도부의 지적 수준이 그것밖에 되지 않아 나라가 엉망이라며 제대로 하려면 자기들이 코드 인사로 임명한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파면시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홍 대표의 발언과 전날 현장을 방문해 문 대통령은 큰 사과를 하고 내각은 총사퇴해야라고 주장했던 김성태 원내대표의 말에 대해 여론은 참사 현장가서 할 얘기인가?”, “국회에서 제대로 입법을 통과하지 않고 무슨 할 말이 있는지”, “앞 뒤가 맞는 예기를 해야지”, “참사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가관이라는 등의 부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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