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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4인 선거구 줄줄이 무산: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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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4인 선거구 줄줄이 무산

시민단체, 정의당 등 강력 반발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3/17 [12:47]

6.13지방선거, 4인 선거구 줄줄이 무산

시민단체, 정의당 등 강력 반발

신대식 | 입력 : 2018/03/17 [12:47]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놓고 전국의 광역의회가 연일 들끓고 있다.

4
인 선거구를 신설하거나 확대하려는 시도가 의회를 독점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정당의 반대로 줄줄이 무산되면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한 선거구에서 4명을 뽑는 '4인 선거구'는 군소정당이 기초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이다.


반면에 거대 정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에서는 '밥그릇'을 빼앗기는 입장이라 기를 쓰고 반대하고 나서면서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등 군소정당과 충돌을 빚고 있다.

인천시의회에서도 4인 선거구 '쪼개기' 시도가 일어나자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5일 선거구 획정안을 심의해 2인 선거구 22, 3인 선거구 18, 4인 선거구 1개로 확정했다.

이는 시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당초안에서 2인 선거구는 9개가 늘고 4인 선거구는 3개 감소한 것이다.

정치개혁 인천행동은 이날 심의 결과를 놓고 "선거구 쪼개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2인 선거구 고수가 눈앞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지 몰라도 지방정치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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