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자>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7년의 밤'의 류승룡이 자신만의 아우라를 담은 바자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20일, 정유정 베스트셀러 원작에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7년의 밤'이 류승룡만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바자 화보를 공개했다. 류승룡은 이번 영화에서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씻을 수 없는 죄책감과 트라우마, 그리고 엄청난 복수에 맞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처절한 부성애까지 복합적인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는 류승룡의 진중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이 담겼는데, 흑백으로 그려진 화보의 색감은 배우 류승룡만의 고유한 아우라를 느끼게 하고, 남성적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수트부터 트렌치코트까지 다양한 의상은 그의 강렬한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고뇌하는 듯한 그의 표정과 제스처는 영화 속 비극에 맞닥뜨린 남자 최현수를 연상시키며 '7년의 밤'에서 그가 선보일 밀도 있고 절제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류승룡은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작품 안에서 여러 결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것 자체가 영광이자 두려움이었다. 장동건 배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하자면 마치 으르렁거리는 두 마리의 사자 같았다. 서로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밟고 쌓아 올라가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연예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