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우리 예술단, 13년만에 북한에서 공연 펼치기 위해 출국:엔티엠뉴스
로고

우리 예술단, 13년만에 북한에서 공연 펼치기 위해 출국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위시해 윤상.조용필.최진희.이선희.윤도현 등 11개팀 190명 방북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4/01 [21:11]

우리 예술단, 13년만에 북한에서 공연 펼치기 위해 출국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위시해 윤상.조용필.최진희.이선희.윤도현 등 11개팀 190명 방북

신대식 | 입력 : 2018/04/01 [21:11]

지난 31, 13년 만에 이뤄지는 평양공연을 위해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북한으로 떠났다.

이날 오전 1030,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 본진 120명은 이스타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북한행에 올랐다.

본진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 등 공연 가수들과 태권도시범단, 정부지원 인력, 취재진, 스태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예술단 음악감독 윤상도 동행했는데, 방북단은 모두 190여명으로 기술진 70여명은 공연장 설치를 위해 지난 29일 선발대로 먼저 북한에 도착했다.

이번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2005년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며 남북 평화의 전환을 기대하는 의미로 '봄이 온다'는 부제가 달렸다.

공연은 41일 오후 630부터 동평양대극장에서 우리 예술단 단독으로 2시간가량 진행하고, 3일에는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남북 합동으로 한 차례 공연을 더 한다.

태권도시범단도 1일 오후,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1시간 동안 단독 시범공연을 하고 2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55분간 남북 합동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방문단장을 맡은 도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교류협력이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문화.체육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간 상호존중과 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주무부처 장관이자 방북예술단 단장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상 감독도 대중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큰 영광과 동시에 무게감도 느끼고 있다. 가요계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훌륭한 선배들부터 전성기를 달리는 후배들까지 우리 대중음악계 별들이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평양에서 우리가 상상했던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뉴스제휴-인뉴스TV)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