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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짧았던 12시간의 만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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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짧았던 12시간의 만남

2차 이산가족 상봉단 24일부터 2박3일 일정 시작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8/23 [03:05]

65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짧았던 12시간의 만남

2차 이산가족 상봉단 24일부터 2박3일 일정 시작

이서형 | 입력 : 2018/08/23 [03:05]
<사진/청와대>

22
, 23일간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남측 이산가족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이 이날로 마무리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북측 이산가족이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이 이어진다.

이날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전날 북측 가족 185명과 만남을 마지막으로 금강산을 떠나 속초로 귀환했다.

65년 만에 재회한 남북 이산가족들은 전날까지 두 차례의 단체 상봉과 개별 상봉, 객실 중식, 작별 상봉 등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상봉 마지막 날, 작별 상봉과 공동 중식을 포함해 2시간의 상봉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작별 상봉과 공동중식 세션이 나눠지며 총 611시간 상봉이 712시간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번 상봉 행사에는 최초로 가족끼리만 식사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는데, 둘째 날 상봉 및 중식에서 가족들끼리 감시원 없이 오붓한 식사를 즐기며 회포를 풀기도 했다.

2차 상봉 행사도 1차 상봉과 같은 방식으로 금강산에서 사흘 간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북측 가족 83명이 만나기를 원하는 남측의 가족 337명이 방북하게 된다.

이번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상봉단은 23일 속초에 집결해 이산가족 상봉 접수와 방북교육, 건강검진 등을 받고 24일 오전, 방북길에 오른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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