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석기 의원, 경북 예산홀대, 탈원전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내년도 정부예산안 경북SOC예산 약 1.7조원 편성, 2016년 절반에도 못 미쳐
<국감>김석기 의원, 경북 예산홀대, 탈원전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내년도 정부예산안 경북SOC예산 약 1.7조원 편성, 2016년 절반에도 못 미쳐 16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경주시)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 경북예산 홀대 문제를 비롯해 탈원전 정책에 따라 정부에 피해대책마련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상북도 국회의원으로 유일하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만큼 경북예산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SOC예산은 약 1.7조원이 편성되어 있는데, 이는 2016년 최종예산안인 4.3조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 SOC예산 감소에 대해 정부는 ‘대형 SOC사업이 종료되고 경북도에서 신규SOC사업 발굴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김 의원은 경상북도가 정부에 건의한 신규 SOC사업은 총 29건 중 단 한건의 신규 사업도 반영이 되지 않은 것은 명백하게 경북예산 홀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국내 원전의 절반이 위치한 경북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탈원전으로 인한 피해 예상액은 총 9조 5천억에 달하며 감소되는 고용인원만 1,27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상북도가 적극적으로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2원자력연구원은 기술력확보와 지리적 여건 등 많은 장점이 있는 경주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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