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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문 대통령, '우리의 보훈은 소중한 책임감에서 출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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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문 대통령, '우리의 보훈은 소중한 책임감에서 출발'

이서형 | 기사입력 2019/06/06 [23:14]

<포토>문 대통령, '우리의 보훈은 소중한 책임감에서 출발'

이서형 | 입력 : 2019/06/06 [23:14]
<사진/청와대>

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은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명예로운 일"이라며 "우리의 보훈은 바로 이 소중한 책임감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는 휴가 중 원효대교에서 강에 빠진 여고생을 구출한 황수용 하사, 대구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한 김대환 경위, 전남해남소방서 근무 중 강원도 산불 진화를 위해 가장 멀리서 지원을 나간 정의성 소방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대표 자격인 김규태 상사 등도 참석했다.

또 최근 청해부대 최영함에 탑승해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입항식 도중 홋줄 사고로 숨진 최종근 하사의 유가족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최 하사의 부모의 손을 꼭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후 헌화·분향을 위해 현충탑을 향할 때 문 대통령의 바로 뒷줄에는 최 하사의 부모가 함께 걸었다.

헌화.분향을 마치고 현충원 관계자가 퇴장 안내를 하려 하자 문 대통령은 최 하사의 부모에게 직접 분향을 권하기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순직 유공자의 부모가 대통령과 대표 분향을 함께 한 것은 현충일 제정 후 64년 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추모사 도중, 최종근 하사를 언급하며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고인을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셨다"면서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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