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故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콘서트가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KBS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공동 주최한 음악회, '2019 평화콘서트-꿈을 꾸다'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분단국가의 아픔과 상처, 평화의 시작, 영원한 평화 순의 세 무대로 꾸며졌다. 음악회 진행은 배우 남상미 씨가 맡았고 인순이.김태우.손호영.타이거JK.Bizzy.이루마.컨템포디보.저스트절크 등이 무대에 올라 KBS 관현악단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요.클래식.국악.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했다.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객석을 찾은 1천5백여 명은 공연을 함께 하며 남과 북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발자취를 되짚고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평화음악회에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등 민화협 임원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KBS 양승동 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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