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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대안신당, 전두환 전 대통령 12.12 만찬에 '후안무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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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대안신당, 전두환 전 대통령 12.12 만찬에 '후안무치'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자숙하고 근신하는 것이 맞다'

김현민 | 기사입력 2019/12/13 [01:09]

민주.대안신당, 전두환 전 대통령 12.12 만찬에 '후안무치'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자숙하고 근신하는 것이 맞다'

김현민 | 입력 : 2019/12/13 [01:09]
<사진/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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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사태 40년을 맞아 마치 자축하는 듯한 회동을 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대안신당(가칭)"후안무치한 작태" "망동의 도가 지나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광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 씨는 오늘까지 여전히 너무도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망동의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끔찍한 역사의 시작이 된 1212일을 누가 기념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했겠느냐"면서 "전두환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자숙하고 근신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광화문에는 전두환이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 조형물이 설치됐다. 국민들의 답답한 심정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12.12 당일 신군부 쿠데타 주역들과 호화식사라니 뻔뻔하기 그지없다"면서 "전두환 씨가 가야할 곳은 호화식당이 아니라 오는 1216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12.12 신군부 쿠데타는 군의 하극상에 헌정질서를 중단시키고 5·18의 도화선이 된 날인데 바로 이날을 기념하듯이 와인과 건배사를 곁들여 떠들썩한 호화식사를 한 것은 이들에게 아직도 추호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법원은 반성할 줄 모르는 호화골프와 호화식사를 즐기는 전두환 씨 등의 후안무치한 작태를 감안해 법정 최고형에 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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