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민주당, '사법농단' 고발했던 이수진 전 부장판사 영입:엔티엠뉴스
로고

민주당, '사법농단' 고발했던 이수진 전 부장판사 영입

이 전 부장판사, '공정한 재판.투명하고 정의로운 판결 제도.시스템 만들겠다"

이규광 | 기사입력 2020/01/28 [23:22]

민주당, '사법농단' 고발했던 이수진 전 부장판사 영입

이 전 부장판사, '공정한 재판.투명하고 정의로운 판결 제도.시스템 만들겠다"

이규광 | 입력 : 2020/01/28 [23:22]

지난 27, '사법농단' 고발에 앞장섰던 이수진 전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의 13호 인재영입 인물이 됐다.

이 전 부장판사는 앞서 민주당에 영입된 이탄희 변호사와 함께 양승태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적극적으로 알린 법관 중 한 명이다.

오는 4.15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 전 부장판사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2년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한 이 전 부장판사는 인천지방법원에서 법관 근무를 시작해 서울 고법과 중앙지법, 남부지법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6,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재직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 인사 전횡을 비판하는 공개토론회 개최를 막으라는 법원행정처 지시를 거부해 인사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날 이 전 부장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상고법원을 반대하고 법원 내 불의한 압력을 물리쳤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 판사'가 됐다"라며 "원칙을 지키는 사법부, 공정한 재판, 투명하고 정의로운 판결로 이어지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사법개혁의 포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