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해외입국자 진단검사.이동 간 감염차단 실태 점검
'코로나19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선 해외입국자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정세균 국무총리, 해외입국자 진단검사.이동 간 감염차단 실태 점검'코로나19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선 해외입국자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역을 찾아 해외입국자 진단검사와 이동 간 감염차단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국무총리실은 정 총리가 오후에 대전역 동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입국자 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현장점검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를 비롯해 박월훈 대전광역시 시민안전실장,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류근혁 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진단검사와 격리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전광역시의 코로나19 해외입국자 관리 상황을 보고 받은 정 총리는 입국자들의 이동 동선과 선별진료소를 점검했다. 정 총리는 "해외입국으로 인한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선 해외입국자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자체에서 거주지역으로 이동하는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진단검사와 이동 간 감염차단, 자가 또는 시설 격리자 관리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에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해외입국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 종식에 가장 빠른 길임을 명심해 달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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