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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김종인 위원장 맞아 '기본소득 검토는 대환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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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김종인 위원장 맞아 '기본소득 검토는 대환영'

김 위원장, '자꾸 이념적으로 좌다 우다 논쟁 자체가 국민 생활과 관계 없다고 본다'

윤원태 | 기사입력 2020/06/04 [22:46]

심상정 대표, 김종인 위원장 맞아 '기본소득 검토는 대환영'

김 위원장, '자꾸 이념적으로 좌다 우다 논쟁 자체가 국민 생활과 관계 없다고 본다'

윤원태 | 입력 : 2020/06/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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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주장한)기본소득 검토는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심 대표는 국회를 찾은 김 위원장을 맞아 취임을 축하하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셔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심 대표는 "김 위원장이 오신다 하니 통합당에서 기본소득 검토한다는 부분에 대한 정의당의 평가를 많이 묻는다"면서 "대환영이고, 진보와 보수를 떠나 실용을 추구하신다고 하니 드디어 정책 경쟁이 가능한 국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념이 내가 보기에는 사라진 지 오래인데, 자꾸 이념적으로 좌다 우다 그런 논쟁 자체가 국민 생활과 관계가 없다고 본다""정당들이 정책 경쟁을 해야 결국은 국민 생활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기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정의당도 여당 편만 들지 말고 야당과 협력해서 그런 일을 해낼 수 있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가 "통합당이 불평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지금 불평등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처해 있어서 누구든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심 대표가 "(통합당이)삼성의 탈법적 자유는 적극 지지했지만 삼성 노동자들의 노조 할 자유는 반대해왔다"고 지적하자 이에 동의하기도 했다.

이어 "삼성은 마치 노조 없는 회사가 능사인 것처럼 하다가 오늘 와서 스스로 위험에 빠진 것"이라면서 "정당이고 기업이고, 시대와 인식이 변하는데 따라가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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