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내대표, '다주택자.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중과세하겠다'
'아파트 투기 세력을 근절하는데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
김태년 원내대표, '다주택자.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중과세하겠다''아파트 투기 세력을 근절하는데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 종합부동산세 등을 중과세하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파트 투기 세력을 근절하는데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실수요자는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와 함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대책과 금융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 후속입법 처리를 7월 중 완료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사실 작년 12.16 고강도 대책발표 이후 후속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부동산 시장에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12.16 대책과 올해 6·17 대책의 후속입법과 함께 그밖에 추가로 필요한 입법과제를 7월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기 발표된 12.16, 6.17 대책에 추가 대책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안을 발의해 7월 국회 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거들었다. 조 정책위의장은 “시장 교란 세력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퇴출하고 건전한 주택시장 질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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