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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박원순 전 시장 사태에)당 대처 좀 굼뜨고 둔감했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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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박원순 전 시장 사태에)당 대처 좀 굼뜨고 둔감했다'

당 대표 후보 등록후 현충원 참배와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신대식 | 기사입력 2020/07/21 [01:06]

이낙연 의원, '(박원순 전 시장 사태에)당 대처 좀 굼뜨고 둔감했다'

당 대표 후보 등록후 현충원 참배와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신대식 | 입력 : 2020/07/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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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쳐 새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직접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모든 힘을 다해 국난을 극복하겠습니다. 호국 영령들이시여, 도와주소서라고 적었는데, 이는 위기 극복 리더십기조에 맞춰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자신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말을 아껴온 데 대해 대처가 좀 굼뜨고 둔감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후보이기에 좀 더 자유롭게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는 '대통령님 말씀처럼,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도도한 흐름으로 국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나 40여분 간 대화를 나눴다.

권 여사 예방을 마친 이 후보는 권 여사로부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부채를 선물 받은 것을 공개하면서 "우연의 일치"라며 "방명록 첫 문장에 쓴 것과 같은 글이 적인 부채를 여사님께서 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의 출발점인 광역 철도망이 빨리 되도록 내년도에 초기 예산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다.

이 의원은 "내일 오전에 김경수 지사를 서울에서 만날 예정으로 아마도 동남권 공항 문제와 광역철도망 등 2가지 추진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확장성 있는 공항이 건립되길 바란다""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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