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칼럼니스트로 변신했던 배우 이세은(30)이 3년의 공백을 깨고 연극무대에 데뷔한다.

그녀의 연극무대 데뷔작은 이달 23일부터 막을 올리는 연극열전3의 여섯번째 작품으로 일본 연극 '너와 함께라면' 이다.
'너와 함께라면'은 29살 딸을 둔 부부에게 70세의 노신사가 불쑥 나타나 딸의 남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고 속도감있게 그려낸 연극으로 29살 아가씨 '코이소 아유미'역에 배우 이세은이 낙점됬다.

또, 41세의 나이차 라는 다소 파격적인 남자친구 '모로보시 켄야'역은 송창용이 맡아 이세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995년 일본에서 초연된 '너와 함께라면'은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이다.

이세은은 8월 31일까지 원캐스트로 출연하며 '너와 함께라면'은 7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