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주말을 맞아 군내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18시경, 양동면 삼산3리 앞 도로상에서 경운기와 차량(NF소나타)이 추돌 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이00(남/77세/양동면 삼산리)가 사망했으나 다행이도 함께 동승했던 이00(남/61세/양동면 삼산리)와 조00(여/70세/양동면 삼산리)가 우측골반 통증과 좌측어깨 통증 등으로 인근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소방차량 2대와 소방관 6명이 출동하여 경운기 기어와 핸들 사이에 끼인 운전자 이씨를 구조했으며 구급대원의 호흡, 맥박 체크해 무호흡 상태로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원주기독병원 이송 했지만 사망했다.

같은 날 18시 30분경, 용문면 신점리 용문사 주차장내에서 후진하던 차량(랜드로바) 승용차량이 전복되면서 차량 내 7명이 고립되는 사고로 운전자 장00(서울 강남 청담)씨와 동승자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차량 2대와 소방관 5명이 출동하여 전복된 차량 내 고립된 7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관계자는 두부열상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