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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갤럭시탭10.1 공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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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갤럭시탭10.1 공개

IT.과학 | 기사입력 2011/02/14 [08:41]

갤럭시S2·갤럭시탭10.1 공개

IT.과학 | 입력 : 2011/02/14 [08:41]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 후속 모델인 ‘갤럭시S2’와 갤럭시탭 후속 ‘갤럭시탭10.1’을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현지시간 14~17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 관계자들 앞에서 대규모 발표회를 열었다.

갤럭시S2는 전 모델인 갤럭시S보다 여러모로 진전된 제품이다. 우선 더 얇고 가벼우면서 화면은 외려 커졌다.

전작인 갤럭시S의 두께는 9.9mm였다. 새 제품은 이보다 훨씬 얇은 8.49mm다. 반면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4.27인치로 갤럭시S(4인치)보다 14% 커졌다. 삼성은 이 디스플레이를 ‘4.3형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라고 명명했다. 갤럭시S에 채용한 수퍼 아몰레드보다 얇으면서 전력 소비는 적다는 의미에서 ‘플러스’란 단어를 추가했다. 무게도 121g에서 116g으로 가벼워졌다.

 기능도 갤럭시S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폰의 구동 속도를 결정짓는 것은 프로세서다. 갤럭시S2는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전작보다 속도를 크게 높였다. 듀얼코어는 중앙연산장치(CPU)의 두뇌부에 해당하는 코어가 두 개라는 뜻이다. 운영체제(OS)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OS의 최신 버전인 ‘2.3 진저브레드’다. 이에 더해 책·신문·잡지를 모아서 볼 수 있는 ‘리더스 허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번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허브’ 등의 기능을 갖췄다. 800만 화소 카메라로 고화질(HD)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이를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신종균 모바일사업부 사장은 “차세대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 시기는 4월께로 예상된다.

 또 하나 화젯거리는 이전 갤럭시탭(7인치)보다 훨씬 커진 새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이다. 경쟁작인 애플 아이패드(9.7인치)보다 더 크다. 두께는 10.9mm로 이전(11.98mm)보다 오히려 얇아졌으나 무게(599g)는 이전(386g)보다 더 무거워졌다.

안드로이드의 태블릿PC 전용 OS 허니콤을 채택했으며,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내장 카메라 또한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갤럭시탭2’라는 이름 대신 ‘갤럭시탭10.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크기와 훨씬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새 태블릿PC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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