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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무토막, 남이섬에서 화려한 변신: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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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무토막, 남이섬에서 화려한 변신

남이섬, 송파은행나무길 이어 죽은 나무 되살리는 등 환경관광 기대

문화부 | 기사입력 2018/08/03 [21:30]

버려지는 나무토막, 남이섬에서 화려한 변신

남이섬, 송파은행나무길 이어 죽은 나무 되살리는 등 환경관광 기대

문화부 | 입력 : 2018/08/03 [21:30]


남이섬은 3일 오후 2시, 구로구청에서 전명준 남이섬 대표이사와 남이섬 임직원,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청 공원녹지과 하천공원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남이섬 임목부산물 재활용 관리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남이섬을 찾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 하천공원팀이 재활용 문화와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선진문화를 벤치마킹하고자 러브콜을 보내와 성사됐다.

앞으로 구로구청은 구 관할구역 내 관리산림, 하천, 공원 등 녹지대에서 발생하는 태풍 피해목, 수목 전지 부산물 등을 수거하여 남이섬에 보내고, 남이섬은 이를 수거해 화목 연료 및 자연 친화적인 조경 자재로 재활용한다.

이로써 구로구청은 매년 임목부산물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연간 수천만원의 예산을 절약하게 되며, 남이섬은 풍부한 자원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윈윈효과가 기대된다.

남이섬은 사전에 구로구를 통해 들어온 임목부산물 중 튼튼한 나무를 골라 지난 1일에서 3일 열린 여름방학 숲속 캠프 ‘와글와글숲’ 프로그램 중 ‘나무놀이터 만들기’에서 이를 적극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남이섬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1만개로 만든 ‘사랑과 평화의 등대’, 강남구 청담동 빛축제에 사용했던 풍선등으로 조성한 ‘청담빛길’, 삼성증권 본사사옥 이전때 버려질뻔했던 강화유리 등을 모아 만든 ‘상상마루’와 ‘유리메타’, 남이섬의 상징물이 된 소주병을 재활용해 만든 ‘이슬정원’, 송파구 은행잎을 수거해와 ‘송파은행나무길’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을 통해 재탄생시킨 관광포인트가 많다.

한편, 재활용의 성지 남이섬에 가는 방법은 승용차 이용 시 내비게이션 주소검색에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를 검색하거나 명칭 검색에서 남이섬 매표소/남이섬 선착장을 찍으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남이섬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기차)과 버스터미널은 가평역(경춘선)과 가평시외버스터미널이며 둘 다 2km 거리에 있어 택시 이용 시 약 4천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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