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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 문제를 놓고 2일,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전체회의를 산회했다. 남 위원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외통위 예산안 심사를 마친 뒤 곧바로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 하자 야당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의장석을 점거했고 극한 대립속에 남 위원장은 결국 산회를 선언 함으로 이날 비준동의안 처리는 무산됐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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